두번째 리뷰글은 2019 유키미쿠
이번에 소개해드릴 넨도로이드는 2019 유키미쿠 입니다
작년 원더풀 하비 페스티발에서 선보인 기념비적인 1000번대 넨도입니다
보통 넨도로이드는 100의 배수나 666 과 같은 특이한 숫자는 대중적이거나 그 숫자에 어울리는 넨도를 출시하는데 1000번이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는 유키미쿠가 차지하였습니다
상자 디자인부터 남다른 유키미쿠 시리즈
이렇게 뒷면을 펼쳐주면 이때까지 나온 유키미쿠 시리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뒷면뿐만 아니라 앞면에는 다양한 포즈예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유키미쿠 라기엔 살짝 부족한 구성품 하지만 그걸 보완하는 디자인
기념비적인 번호에 유키미쿠 치고는 구성품이 생각보다는 적습니다
넨도로이드가 800번대쯤 부터 상자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구성품은 적지만 가격은 예전에 비해 오르는 현상이 보이는데 2019 유키미쿠도 이를 피하진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키미쿠는 컨셉이 공주라서 귀엽기도하고 디자인이 역대급이라 할 정도로 잘 뽑혔습니다
사람취향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2019유키미쿠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구성품에 들어있던 여분의 손파츠와 치마파츠를 이용하면 치마 끝 자락을 올리는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거울은 글의 처음에 있는 구성품 사진에서는 파란 막으로 덮여있지만 떼어내면 거울의 기능을 제대로 합니다
그렇게 좋은 거울은 아니고 어린이 장난감에 쓰이는 정도의 거울이라 큰 기대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거울에 지문이 묻으면 눈에 잘 띄기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몸통보다 더 크고 무거운 머리카락을 손질하는건 코믹하기도 합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초보자는 만지기 어려울 수 있다
대부분의 미쿠가 그러하듯이 머리카락이 크고 무겁기에 머리가 뒤로 자주 넘어갑니다
포즈를 잡을때 주의하지 않으면 앞뒤로 헤드뱅잉을 하는 미쿠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초보자가 가장 힘들어 할 수 있는 파츠는 망토파츠입니다
보통 넨도를 처음사면 생각보다 뻣뻣하고 힘을 좀 줘야하기에
부러질까봐 겁이나 못 만지거나 결국 부러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귀찮아서 몸통에 망토와 머리를 끼운채로 한번에 지지대를 꼽는데
그러다가 지지대나 망토가 부러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끼워주면 부러질 일도 없고 손이나 발 파츠 또한 안정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팁으로 다이소에 파는 라텍스장갑을 껴주면 손때나 손톱흠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구성품이니 다루기 어렵니 해도 2019 유키미쿠는 단점을 커버하는 디자인과 귀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좋아하는 넨도를 사기에 만족스럽지만 2019 유키미쿠는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두번째 넨도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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